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전염병 공포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위축이라는 대형 악재가 겹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지지선인 8만 달러 아래로 급격히 밀려났다.
비인크립토는 5월 8일(현지시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6,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월 6일 기록한 고점 대비 4.14% 하락했다. 이번 급락은 MV 혼디우스(MV Hondius)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확산 소식과 전 세계 보건 당국의 추적 조사가 시작된 시점과 맞물렸다. 여기에 오픈AI(OpenAI)의 180억 달러 규모 칩 자금 조달 차질 소식이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을 흔들면서 가상자산 투자 심리까지 급격히 위축시켰다.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온 22%의 상승 랠리 이후 맞이한 가장 강력한 조정 국면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0% 하락한 7만 9,630달러에 거래되며 8만 달러 선을 내주었다. 가격 하락 여파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 투자자들의 대규모 청산이 이어졌으며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 기준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1억 858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 청산액인 2억 5,278만 달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1% 급감했다는 발표 역시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둔화와 맞물려 시장의 스트레스를 가중시켰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흐름을 분석하면 현재 가장 핵심적인 회복 기준점은 8만 2,799달러 선이다. 해당 가격을 확정적으로 돌파해야만 이번 조정 이후의 본격적인 회복세를 논할 수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일봉 종가 기준으로 7만 3,811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하락 압력은 6만 8,251달러를 넘어 5만 9,263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현재 가격에서 7.15% 추가 하락 여부가 단순 조정과 추세 붕괴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버시 코인의 대표 주자인 모네로(Monero, XMR)는 컵앤핸들 패턴 돌파 실패로 전날 대비 6% 하락한 388달러까지 밀려났다. 모네로는 패턴의 고점을 돌파하는 듯했으나 이내 반전하며 전형적인 불 트랩을 형성했고 5월 6일 고점 대비 11.44% 급락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인 417달러를 우선 탈환해야 하며 437달러를 넘어서야만 464달러 이상의 고점 도전이 가능하다. 387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상승 동력은 급격히 약화될 전망이다.
시장 전반의 매도세 속에서도 체인링크(Chainlink, LINK) 고래들은 지난 한 달간 3,293만LINK를 매집하며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는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 이탈 대신 특정 섹터로의 자금 순환 매수를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인 TOTAL의 1차 지지선은 2조 6,000억 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선이 무너지면 2조 5,300억 달러와 2조 4,700억 달러가 차례로 다음 방어선이 된다. 2조 6,000억 달러 사수 여부가 향후 강세론 유지의 핵심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