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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블록체인 개발자 생태계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독주 체제가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2020년 전체 활성 개발자 점유율 6%에서 2026년 23%로 뛰어오르며 이더리움을 압박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점유율은 82%에서 31%로 떨어졌다. 더 이상 주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에만 집중한다는 인식은 수치로 뒷받침되기 어려워졌다.
5월 7일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신디카(Syndica)의 새 보고서는 솔라나가 지난 6년간 글로벌 개발자 풀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개발자들이 더 분산되고 빠른 네트워크를 찾으면서 이더리움의 압도적 우위가 꾸준히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베이스(Base)는 전체 활성 개발자 점유율 14%로 강력한 3위 경쟁자로 부상했다.
전문 개발자 시장에서도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37% 점유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020년 82%와 비교하면 지배력이 크게 줄었다. 솔라나는 같은 기간 전문 개발자 기반을 5%에서 20%로 키웠다. 취미 개발자 영역에서는 솔라나가 28% 점유율로 이더리움의 24%를 넘어섰다.
신규 개발자 유입에서도 솔라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솔라나는 약 4,100명의 신규 개발자를 끌어들여 이더리움의 3,700명을 앞질렀다. 솔라나는 출시 이후 거의 모든 단계에서 이더리움보다 빠르게 개발자 기반을 확장했으며, 출시 5년 차 개발자 수는 이더리움의 5년 차 개발자 수보다 약 50% 많았다.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솔스티스(Solstice)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벤 나다레스키(Ben Nadareski)는 솔라나의 매력이 실제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속도와 비용 효율성에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다레스키는 “거래는 솔라나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은 비용과 속도가 맞는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디파이 통합을 거쳐 빠른 결제가 필요한 상품이 느리고 비용이 높은 네트워크에서 현실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비이더리움 가상머신 계열 네트워크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현재 솔라나는 해당 범주의 주간 활성 개발자 60%를 차지해 다음 5개 경쟁 체인을 합친 규모보다 많다. 개발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솔라나 개발자 작업의 17%는 주말에 이뤄졌고, 이더리움은 상위 1% 개발자가 전체 코드의 51%를 생산했다. 솔라나의 상위 기여자 비중은 31%였다.
나다레스키는 “커스터디 쪽은 5년 전 이더리움을 통합했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솔라나를 통합하고 있다. 기관 수요가 더 크고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여전히 주요 체인의 최대 단일 개발 허브지만, 인도와 중국, 영국이 그 공백을 메우며 산업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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