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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폭락/AI 생성 이미지
유럽 핀테크 앱 레볼루트(Revolut)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한때 0에 가까운 수준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실제 시장 가격이 급락한 것이 아니라 제3자 서비스 장애에서 비롯된 가격 표시 오류였지만, 일부 이용자에게 52주 최저가 알림까지 전송되면서 혼란이 커졌다.
5월 8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밤사이 비트코인 가격을 0에 가까운 수준으로 표시했다. 디크립트는 해당 표시가 실제 거래 수준인 약 7만 9,000달러에서 99.99% 떨어진 0.019달러였다고 전했다. 일부 레볼루트 이용자는 목요일 오전 비트코인이 0.02달러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는 푸시 알림을 받았다.
이용자 제보에 따르면 잘못된 가격 표시는 목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7시 50분 사이 짧은 시간 동안 발생했다. 레볼루트 대변인은 디크립트에 아직 특정되지 않은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의 문제로 가격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레볼루트 대변인은 “오늘 이른 시간 제3자 제공업체의 서비스 장애로 당사 플랫폼에 부정확한 가격이 표시됐다”며 “해당 문제는 해결됐고 현재 가격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장애의 세부 내용을 평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레볼루트 앱에서 비트코인이 0에 가까운 가격으로 표시되는 동안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어졌다. 디크립트는 코인게코(CoinGecko),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코인베이스(Coinbase) 데이터에서 해당 시간대 비트코인의 실제 시장 가격에 극단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류 이후 일부 이용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우려를 드러냈고, 일부는 이번 소동을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한 X(구 트위터) 이용자는 “레볼루트에서 비트코인이 0.02달러로 ‘폭락’했다. 3초 동안 전체 공급량을 사서 사토시(Satoshi)의 최종 보스가 될 줄 알았다”고 적었다.
레볼루트의 24시간 차트에서는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같은 시간대에 큰 하락이 표시됐다. 다만 디크립트는 해당 하락 폭이 비트코인만큼 깊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레볼루트는 유럽 전역 수백만 명의 이용자에게 전통 금융 서비스와 암호화폐 거래를 함께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3월 미국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또 기업공개에서 2,000억 달러 가치 평가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절차는 2028년 전까지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디크립트는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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