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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공포를 자아낸 뒤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SpaceX)의 대규모 기업공개가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 신호와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6월 13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흔든 유동성 충격의 원인으로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지목했다. 공모 금액만 750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기업공개가 진행되면서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이탈했다는 분석이다. 공모 물량의 30%가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되면서 유동성 회전이 가속화됐다. 솔라나재단 최고경영자 역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 조정이 인공지능과 스페이스X 상장 테마로 자금이 쏠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번 상장으로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반열에 올라섰다. 상장 첫날 주가는 150달러를 돌파해 163달러까지 치솟았다. 주목할 점은 스페이스X가 대차대조표의 6%에 달하는 1만 8,712BTC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조사 결과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미국 달러화에 대응해 비트코인을 전략적 예비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금 조달 행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본 재유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년간 전 직급의 직원들에게 높은 급여 대신 주식 보상을 지급해 왔다. 이번 상장으로 용접공, 기술자, 식당 직원을 포함해 하루 만에 4,400명의 백만장자와 400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인공지능이 자산을 무한히 복제할 수 있는 시대에 달러화의 가치 하락을 체감한 이들 부호의 보상 자금이 디지털 세계의 희소성을 지닌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공지능 패러다임 변화와 일치한다. 미래 인공지능 생태계는 인간의 화폐 대신 전력과 질량을 핵심 자원으로 다룰 전망이다.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분석처럼 비트코인은 잉여 에너지를 보존하고 운송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 규모는 약 1조달러로 글로벌 신용 시장인 300조달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스트래티지(Strategy) 자문단은 향후 전통 금융 자본의 5%에서 10%만 디지털 통화로 이동해도 천문학적인 가치 상승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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