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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AI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이란이 장기 평화협정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에, 호르무즈해협의 원유 수송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월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장기 평화협정을 위한 기본 틀에 합의했다. 국제유가는 4월 7일 기록한 배럴당 약 113달러에서 30%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합의 소식에 사상 처음 5만 2,000선을 돌파한 뒤 다음 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이란 강경파 지도자 모하마드 갈리바프(Mohammed Ghalibaf)의 행보와 원유 선물 가격, 대이란 제재 완화, 걸프 국가의 선적 속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갈리바프는 화상 합의 서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무력 충돌보다 경제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미국과 유럽이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하면 세계 공급량은 더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JP모건(JPMorgan Chase & Co., JPM)은 6월 호르무즈해협 원유 수송량을 하루 510만배럴로 추산했다. 5월 290만배럴과 4월 330만배럴, 3월 220만배럴보다 늘어난 규모이다. 다만 전쟁 이전의 약 25%에 그친다. 이 가운데 이란 수출 물량 80만배럴은 오만 해역에서 멈추거나 회항한 정황이 있어 실제 통과 물량인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마린트래픽 바이 케플러(MarineTraffic by Kpler)는 페르시아만에 빈 유조선 130척이 대기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전쟁 이전 평균은 약 250척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쿠웨이트, 이라크 등이 선적량을 얼마나 빠르게 늘리는지가 유가 하락 속도를 결정할 전망이다. AAA는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봤다. 11개 주에서는 이미 3.6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이란과의 합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The Goldman Sachs Group, GS)는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5달러 낮춘 80달러로 제시했다. 씨티그룹(Citigroup Inc., C)은 호르무즈해협 물동량이 7월 중순부터 말 사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적인 원유 수송을 보장하는 최종 합의가 체결되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달러에서 15달러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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