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발표 직후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4월 1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4%를 밑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2.7%보다 낮게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포착되자 비트코인은 지표 발표 수분 만에 7만 2,300달러 위로 치솟으며 강력한 매수세를 증명했다.
이번 CPI 보고서는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이란으로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물가 지표라는 점에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21.2% 급등하며 1967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지수 전체도 10.9%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의 4분의 3가량을 차지했다. 이러한 에너지 가격의 폭발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CPI가 예상보다 낮게 관리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물가 지표를 위험 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만 2,300달러를 돌파하며 7만 3,000달러 고지 탈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이 7만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지지선으로 전환한 이후 나타난 이번 랠리는 향후 사상 최고가 경신을 위한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향방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감돈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근원 물가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지가 관건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물가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 유동성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이번 지표 발표 이후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 2,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견고한 상승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거시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시장은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맞물린 본격적인 공급 쇼크 가능성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현물 ETF 매수세와 맞물려 비트코인의 가격 결정권은 점차 황소 세력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