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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이 1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시장이 다시 상승 사이클 초입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일일 온체인 거래 수(30일 이동평균)는 51만 4,758건까지 증가하며 약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2월 중순과 동일한 수준이며, 2025년 9월 사상 최고가 돌파 직전과 유사한 흐름이다.
이번 거래량 증가는 최근 3주간 급격히 확대된 네트워크 사용량을 반영한다. 온체인 활동이 2026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건강한 상승장 초기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실제로 과거에도 유사한 거래 증가 이후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가격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약 8% 상승하며 약 7만 2,8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81억달러 증가해 약 1조 5,000억달러에 도달했다. 중동 긴장 완화 등 거시적 리스크 완화가 이번 상승 흐름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네트워크 활동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2%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일부 회복됐음에도 전반적인 유동성 증가폭은 제한적인 상태로,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자금 강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며칠간 온체인 활동이 유지될지 여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거래량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최근 반등이 상승 함정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반대로 현재 수준의 네트워크 활동이 유지된다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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