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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엑스알피(XRP, 리플)가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장기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실제 수익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현재 시가총액 약 820억달러 규모의 주요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지만, 가격은 약 1.35달러 수준에 머물며 2025년 7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63% 낮은 상태다.
이 같은 가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반 인프라는 강화되고 있다. 리플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24억달러를 투입해 기업 인수에 나섰으며, 특히 약 12억달러 규모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 로드’를 포함해 결제, 유동성, 커스터디 기능을 통합한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XRPL은 은행과 금융기관을 겨냥한 종합 금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네트워크 내 자산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XRPL 기반 토큰화 실물자산(RWA)은 약 4억 5,8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5년 초 약 500만달러 수준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활용 사례가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토큰 가치와 네트워크 성장 간 괴리는 여전히 존재한다. 금융기관들이 XRPL을 활용하더라도 XRP를 대규모로 보유할 필요는 제한적이며, 결제는 점차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2026년 초 XRPL 내 자산이 약 13억달러 증가하는 동안 XRP 가격은 약 29% 하락하며 이러한 괴리를 드러냈다.
결국 XRP 투자 관점은 단기 투기보다는 장기 전략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리플의 인수와 인프라 확장이 실제 네트워크 활동과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단기간 급등보다는 점진적인 가치 반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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