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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힘입어 7만 3,000달러를 탈환한 비트코인(BTC)이 단기적으로 7만 5,3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규모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촉발하며 폭발적인 추가 상승 랠리를 펼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장밋빛 전망이 제기됐다.
4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현재 가격대 바로 위에 거대한 유동성 풀이 형성되어 있으며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들이 점차 덫에 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5,300달러까지 밀고 올라갈 경우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것이라며, 이는 연쇄적인 강제 청산을 일으켜 시장을 더욱 가파르게 밀어 올리는 강력한 상승 연료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마켓 메이커와 대형 고래들은 종종 투기 세력을 털어내기 위해 고유동성 구간으로 가격을 밀어붙이곤 한다. 마르티네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6만 3,100달러에서 7만 3,200달러에 이르는 두터운 공급 밀집 구간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구간에서 매수한 수많은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자신의 진입 단가를 방어하려 하기 때문에, 이 범위 안에 머무는 한 가격은 탄탄한 하방 지지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 든든한 방어선이 무너질 경우의 위험성도 함께 지적했다. 만약 6만 3,100달러 지지선이 뚫리게 된다면 비트코인은 이른바 유동성 진공 상태에 빠지게 되며, 쏟아지는 매도 압력을 받아낼 매수세가 턱없이 부족해 다음 유의미한 방어선까지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단기적인 청산 시나리오 외에도 마르티네스는 비트코인의 장기 기술적 기준점인 10년 추세선에 주목했다. 그는 이 상승 추세선이 역사적으로 포물선형 상승을 지켜내는 방패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5만 6,000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7만 3,000달러 선에서 17%에서 23%가량 하락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지만, 스마트 머니가 다음 강세장을 위해 본격적인 매집을 완료하는 핵심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최악의 거시 경제 악화 상황을 가정한 궁극적인 마지노선으로는 누적 가치 파괴 일수(CVDD) 지표를 제시했다. 마르티네스는 현재 이 지표의 값이 약 4만 7,96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며, 시장이 붕괴하더라도 이 가격대에서는 폭력적일 만큼 강력한 상승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궁극적인 구조적 바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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