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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지갑/챗GPT 생성 이미지
모건스탠리의 현물 비트코인(Bitcoin, BTC) ETF 자산 흐름이 온체인에서 사실상 실시간으로 드러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SBT)’가 사용하는 온체인 지갑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해당 ETF의 비트코인 유입과 유출을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추적할 수 있게 됐다.
MSBT는 4월 8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주요 은행이 발행한 첫 번째 현물 비트코인 ETF라는 점에서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캄 측은 MSBT의 커스터디 지갑을 높은 정확도로 사전에 식별한 뒤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통 금융 시스템의 결제 구조상 T+1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온체인 데이터에는 하루 시차가 존재한다. 실제 자산 배분 이후 하루 뒤에 블록체인 상에 반영되는 구조다.
출시 이후 MSBT는 약 1억279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온체인 기준 보유량은 약 1,348BTC 수준이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MSBT의 초기 성과를 두고 최근 1년간 출시된 ETF 가운데 상위 1%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수수료 경쟁력도 눈에 띈다. MSBT의 연간 운용 수수료는 0.14%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이는 0.25% 수수료를 부과하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보다 낮은 수준이다. IBIT는 약 57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자산관리 부문은 약 1만 6,000명의 자문 인력을 통해 9조3,000억 달러 규모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 중 일부 자금만 MSBT로 이동하더라도 상당한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해당 ETF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는 코인베이스와 BNY 멜론이 담당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찰스슈왑 등 주요 금융기관들도 유사한 암호화폐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향후 ETF 시장에서 수수료 인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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