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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매집에 사활을 건 스트래티지(Strategy)가 무리한 주식 발행과 부채 급증 여파로 주주 가치 파괴와 재무 붕괴 위기를 직면했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 피터 쉬프(Peter Schiff) 회장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강력히 비판했다. 쉬프 회장은 회사가 비트코인을 사려고 부채를 늘리는 행위를 지적했다. 주식을 계속 발행하는 행위는 기존 주주들에게 치명적인 가치 희석을 불러온다. 현재는 자본 조달 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비싸 회사 재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쉬프 회장은 스트래티지가 최근 발행한 연 11.5% 수익률의 우선주를 문제의 핵심으로 꼽았다. 쉬프 회장은 "회사의 소프트웨어 사업 수익으로는 고금리 배당과 이자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매집을 계속하면 결국 주식을 헐값에 더 찍어내야 한다. 이는 보통주 보유자의 지분 가치를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악순환을 만든다.
캐나다의 광산 금융가 프랭크 기우스트라(Frank Giustra) 역시 스트래티지의 행보를 폰지 사기에 비유했다. 기우스트라는 빚을 내서 자산을 사들이는 구조가 다음 금융 위기에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거시 경제 압박이 심해지면 레버리지 체계는 순식간에 붕괴한다. 재무적 피해는 결국 아무런 방어 수단이 없는 일반 주주들이 모두 떠안게 된다.
가상자산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회사의 독자적인 경영 판단으로 보기도 한다. 비트맥스(BitMEX) 리서치는 회사가 자발적으로 자본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시장이 평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쉬프 회장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발생할 담보 부족 사태를 거듭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전략을 넘어 회사 전체의 생존을 건 위험한 도박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상승에 모든 것을 걸었으나 내부적으로는 주식 가치 희석이라는 결함이 노출되었다. 비트코인 시세가 올라도 주당 가치가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실질적인 수익을 얻기 어렵다. 현재 재무 구조는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으며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졌다. 투자자들은 이제 시세 변동보다 회사의 부실한 재무 건전성을 냉정하게 살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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