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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물 ETF인데 54% 추락”…엑스알피 투자 열기, 가격은 못 따라갔다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 시장이 기관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가격 측면에서는 혹독한 조정을 겪고 있다.
4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첫 XRP 현물 ETF인 렉스-오스프리 XRP ETF(XRPR)는 4월 25일 11.8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5년 9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거래소 상장 당시 가격보다 54% 하락한 수준이다.
XRPR은 최근 6개월 동안 42.89%, 연초 이후 23.66% 떨어졌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하루 1.03%, 최근 한 달 0.94% 상승하며 일부 회복 흐름도 보였다. 그러나 전체 추세는 여전히 XRP 가격 부진과 맞물린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는 평가다.
XRP 현물 ETF 시장 전체로 보면 분위기는 복합적이다. 누적 순유입액은 약 13억 달러, 총 운용자산은 약 10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골드만삭스는 1억 5,380만 달러 규모 포지션을 공개했으며, 상위 30개 기관은 XRP ETF에 2억 1,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7개 XRP 현물 ETF는 약 7억 8,700만 XRP를 수탁 중이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0.79%에 해당하며, 유통 물량 일부를 시장에서 흡수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초기 수요도 강했다. XRP 현물 ETF는 출시 50일 만에 유입액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1월에는 15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2~3월 조정장에서 첫 월간 순유출 3,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열기가 식었다. 4월 들어서는 월간 6,500만 달러가 다시 유입됐고, 4월 17일 종료 주간에는 5,5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XRP 자체는 현재 1.43달러 수준에서 횡보 중이며, 2026년 들어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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