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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해고 대란과 중동 전쟁, 비트코인 랠리의 발목 잡을까..."연준이 화폐 찍어내기 전까진 관망"/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의 일자리 위협과 중동 지역의 전쟁이 겹치면서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옴짝달싹 못 하는 관망 지대에 갇혔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찍어내기를 재개하기 전까지는 섣부른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월가 거물의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4월 17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헤지펀드 메일스트롬(Maelstrom)의 운용자인 아서 헤이즈는 최신 에세이를 통해 올해 1분기 동안 어떤 거래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의 방향성을 잃게 만든 두 가지 핵심 위협 요소로 인공지능과 이란 사태를 꼽으며,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공급 전까지는 위험 보상 측면에서 신규 자본을 투입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첫 번째 위협은 인공지능의 확산에 따른 디플레이션 붕괴 우려다. 헤이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클로드(Claude)만으로 6개월이 걸릴 제품 개발을 단 4일 만에 끝내고 직원 절반을 해고할 예정인 한 기업의 사례를 들며, 지식 근로자들의 일자리 상실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85,000 달러에서 90,000 달러 수준이던 미국의 평균 연봉이 실직 후 28,000 달러로 급감하면 소비자 신용대출 연체로 이어져 결국 기존 은행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번째 요소인 이란 전쟁과 관련해 그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전쟁이 즉각 종료될 경우 목요일 기준 75,0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이 90,000 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은행의 대차대조표 구멍을 메우기 위해 유동성을 지원하기 전까지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위안화나 비트코인으로 통행료를 받을 경우, 각국의 달러 자산 매도세가 촉발되어 연방준비제도가 돈줄을 풀 수밖에 없고 이때 비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이란의 해협 통제력을 무력화하더라도 이란이 페르시아만 에너지 생산 시설을 파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 경우 원자재 상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중앙은행은 식량과 에너지 보조금을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화폐를 발행하게 되어 비트코인은 엄청난 희생을 대가로 상승하게 된다. 결국 어떤 시나리오든 연방준비제도의 화폐 발행이 시작되어야만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인 자금이 유입되며 강세장이 온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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