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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비트코인, XRP ©
업비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가 동반 상승했지만 시장 전체는 여전히 ‘선별적 강세장’ 흐름에 머무는 모습이다.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랠리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폭발적인 추격 매수 대신 관망 속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9일 오전 6시 15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억 1,817만 7,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4% 상승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39만 9,000원으로 0.65%, 엑스알피(XRP, 리플)는 2,083원으로 1.86% 올랐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 1,914.08로 0.58%,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162.34로 1.80% 상승하며 알트코인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시장 상승 배경에는 미국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 자리했다.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398.93,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 6,247.08로 각각 마감하며 6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예상치를 두 배 이상 웃돈 미국 4월 비농업 고용 증가 수치인 11만 5,000명에 주목했다. 경기 침체 우려보다 미국 경제의 회복력과 연착륙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특히 인텔이 애플 차세대 기기용 반도체 생산 계약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4% 가까이 급등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엔비디아와 AMD 등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자 암호화폐 시장도 투자 심리 개선 효과를 일부 반영했다. 다만 미·이란 긴장 지속과 국제유가 반등,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급락 등 불안 요인은 여전히 시장 상단을 제한하는 분위기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대형주보다 일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는 너보스(CKB/BTC)가 100%, 플록(FLOCK/BTC)이 86.30%, 클리어풀(CPOOL/BTC)이 84.38% 상승하며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온도파이낸스(ONDO/BTC)와 사하라에이아이(SAHARA/BTC) 역시 각각 68.33%, 75.86% 급등하며 AI·실물자산토큰화(RWA) 관련 테마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거래 열기는 다소 식은 모습이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11억 2,174만달러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11.1%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억 1,800만원대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알트코인 중심 순환매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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