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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대규모 매집 지갑이 또다시 667만 달러어치 이더리움을 사들이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온체인 분석가들이 한때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공동창업자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와 연결된 지갑으로 지목했지만, 부어히스는 해당 지갑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5월 8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한 고래 지갑이 667만USDT를 사용해 2,920ETH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매수 단가는 이더리움 1개당 2,284달러로 제시됐다. 해당 지갑은 이번 매수 전 이미 123,184ETH를 축적했으며, 당시 기준 보유 가치가 약 2억 6,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추가 매수로 해당 지갑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12만 6,000ETH를 넘어섰다. 시장이 이 지갑에 주목한 이유는 온체인 분석가들이 지갑을 부어히스와 연결해 해석했기 때문이다. 부어히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지갑이 “내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관련 추측과 선을 그었다.
부어히스는 비수탁형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시프트를 설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셰이프시프트는 2021년 완전한 탈중앙화 모델로 전환하면서 고객확인제도(KYC)를 없애고 거버넌스를 탈중앙화자율조직(DAO)으로 옮긴 바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지갑이 부어히스와 연결됐다는 초기 해석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빠르게 키웠다.
다만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엇갈린 고래 움직임도 동시에 나타났다. 비트코인닷컴은 같은 날 별도 지갑이 2,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바이낸스(Binance)로 옮겼다고 전했다. 룩온체인은 최근 48시간 동안 대형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쪽에서는 대형 지갑이 가격 약세 구간에서 스테이블코인 보유분을 활용해 이더리움을 매집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대규모 물량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상반된 흐름이 포착됐다. 원문은 이러한 움직임이 이더리움을 둘러싼 시장 심리가 갈라져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해당 고래 지갑은 법정화폐가 아닌 USDT로 매수를 진행했다. 비트코인닷컴은 이 전략이 암호화폐 시장 안에서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진입 단가를 신중하게 관리하는 축적 방식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부어히스가 직접 관련성을 부인하면서, 2억 6,60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 매집 주체의 정체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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